관악산, 관악산 정문_ 무명능선_ 서울대 신공학관
*산행일* 2007.11.11(일)
*산행코스* 관악산정문(10:50)_ 연주대 삼막사 갈림길(11:08)_ 제 2깔딱고개 정상(11:25)_ 제 4야영장(11:33)_ 점심(12:20)_1:05)_ 오봉능선과 만남(1:23)_ kbs 송신탑 뒤(1:54)_ 제 3깔딱고개 정상(2:10)_ 갈림길(2:52)_ 서울대 신공학관(3:00)
*산행시간* 4시간 10분
오늘은 고교 동기들과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는 날.서울대 입구역에서 내려 서울대로 가는 버스를 타고 관악산 정문으로 향했다.엄청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빼곡하다.입구로 들어서니 나름대로 빛깔을 낸 단풍들이 손님을 맞이한다.큰 길을 따라 계속 올랐다.
연주대와 삼막사 갈림길에서 연주대 방면으로 향하고, 철쭉동산에서 왼쪽으로 꺾어졌다.약간 가파른 길이 나온다.제 2깔딱고개다.그 정상에서 제 4야영장 방면으로 향한 다음,야영장에서 큰 길을 따라 연주대로 오르지 않고 야영장을 가로질러 있는 조그만 길로 들어섰다.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조그만 길이다.오늘 산행은 동기 가운데 관악산을 잘 아는 친구가 안내했다.학바위능선과 오봉능선 사이에 있는 능선으로 오른 다음 수영장능선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다.
이 지점에서 점심을 먹었다.아직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산행 시간이 짧은 탓에, 하산 후 술 한 잔 하기가 어정쩡하다 하여 일찍 식사를 했다.
학바위능선
오봉능선
앞이 오봉능선, 뒤는 연주암능선
정상인 연주대
중간에 오봉능선길과 합류하여 정상으로 향한다.언덕에 오르면 '자연보호' 팻말이 있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졌다.정상 방면이다.
kbs 송신탑
언덕에서 바라본 왼쪽의 연주대 방면.기상청 구조물 뒤에 정상인 연주대가 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동기 하나가 발목을 삐었다.계속 산행하기에는 문제가 있다.하는 수 없어 제 3깔딱고개 정상에서 왼쪽으로 꺾어져 하산을 했다.처음은 상당히 가파르다.어느 정도 내려오면 왼쪽에 폭포가 있는 조그만 갈림길이 나온다.여기서 직진하면 관악산정문 방면이고 오른쪽은 서울대 신공학관 건물 옆이다.직진하여 하산하는 길이 더 길어서 오른쪽 길을 택해 내려왔다.오랫만에 수영장능선을 타려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