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산행

북한산, 의상능선_구기계곡

난다데비 2007. 9. 27. 23:42

 

*산행일* 2007.9.26(수)

 

*산행코스*북한산성입구 지킴터(11:55)_ 의상봉입구(12:00)_ 의상봉(1:04)_ 용출봉,점심(1:30_ 1:55)_ 용혈봉(2:03)_ 증취봉(2:14)_ 대남문1.4(2:45)_ 대남문0.4(3:23)_ 문수봉(3:35)_ 대남문(3:46)_ 승가사갈림길(4:28)_ 구기계곡 지킴터(4:40)

 

*산행시간* 4시간 45분

 

 

늦잠을 자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연신내역 1번 출구로 나간 다음, 송추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북한산성 입구 버스 정거장에 내려 산성 입구 지킴터로 갔다.입구를 지나자마자 두 갈래길이 나온다.여기서 오른쪽 차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의상봉으로 오르는 샛길이 나온다.

 

 

 

 

 

 

 

 

 

입구에서 15분 간 정도는 오솔길이다.오솔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다 보면,갑자기 시야가 트이면서 가슴을 열어준다.오른쪽 왼쪽 아래 위, 할 것 없이 모든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의상능선은 모두 90% 이상이 바위로 이루어진 암릉길이다.그러나 위험하다 싶은 곳에는 어김없이 안

전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행하는 데 커다란 위험은 없다.오히려 적당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아기자

기한 맛을 준다.

 

 

 

 

 

 

 

 

 

 

 

 

 저 높은 지대가 의상봉이다.

 

 

 

 의상봉을 지나 용출봉으로 가는 길.

 

 

 

 국녕사.

 

 

 지나온 길

 

 

 

 용출봉을 지난 이 지점에서 점심을 먹었다.저 뒤로 사모바위와 비봉능선이 보인다.

 

 

 

 용혈봉으로 오르는 길.용혈봉으로 오르는 길에 쇠줄이 있다.바로 지난 여름 등산객들이 벼락을 맞는

사고가 있었던 지점이다.

 

 

 

 

 

 

 

 

 

  

 

 

 

 

 

 

 

 

 

 

 

 

 

 

 가끔씩 이러한 오솔길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나온 길.의상능선이 갈짓자를 그리고 있다.

 

 

 

이 곳에서 밑으로 돌아 직접 대남문으로 갈 수도 있고,문수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갈 수도 있다.우리는

문수봉을 거쳐 가기로 했다.문수봉을 거치려면 문수봉 바로 앞의 암봉을 지나가야 한다.먼저 문수봉 앞

의 암봉으로 올랐다.

 

 

 

문수봉이다.문수봉 바로 앞 바위 위에서 찍은 사진.

 

 

 

 문수봉 정상에서 비봉능선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의상능선과 연결된 암봉.조금 전 저 정상에서 문수봉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문수봉에서 내려오면 북한산 주능선에 올라서게 된다.여기서 내달으면 백운대까지도 갈 수 있다.우리는 문수봉 가까이에 있는 대남문을 거쳐 구기동으로 하산하기로 했다.누군가 북한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행코스가 바로 의상능선이라 했다.날씨가 좋은 날 의상능선을 찾는 것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아기자기한 코스,짜릿한 발맛, 게다가 멋진 풍경이 곁들여진 환상적인 산행코스다.

 

 

 

대남문을 지나자마자 두갈래길이 나온다.보통은 직진길을 택한다.그러나 우리는 오른쪽 즉 문수사 방면

으로 갔다.직진길보다 조금 돌기는 하지만 계단길이 적다.나중에 두 길은 만난다.

 

 

 

오른쪽으로 직진길이 보인다. 이제 머지 않아 저 길도 단풍으로 물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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