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길/산행

북한산, 형제봉능선_ 대성문_ 구기계곡

난다데비 2007. 8. 15. 23:02

 

 

*산행일* 2007.8.15(수)

 

*산행코스* 북악터널 직전(2:00)_ 형제봉공원지킴터(8:05)_ 전망대(2:30)_ 작은형제봉(2:50)_ 휴식(2:54_3:10)_ 큰형제봉(3:17)_ 삼거리길(3:22)_ 대성문,휴식(4:10_4:30)_ 대남문(4:42)_ 탁족(5:13_5:30)_ 삼거리쉼터(5:44)_ 구기분소(6:00)

 

*산행시간* 4시간

 

 

 

오후에 지하철을 타고 불광역에서 하차했다.2번 출구로 나와 사거리를 건넌 다음, 왼쪽으로 향했다.구기터널 방면이다.형제봉통제소로 가려면 구기터널을 지나 북악터널로 가야하는데, 그 곳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택시를 타고 북악터널 직전에 있는 음식점 '북악정'까지 갔다.택시비 4000원.

 

 

 

북악정에서 북악터널 방면, 다음 골목에 이 음식점이 있다.이 음식점 앞을 지난 다음,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진다.삼거리에 여러 팻말이 있는데 맨 밑에 조그마한 '형제봉' 팻말이 있다.

 

 

 

 

삼거리를 지나 2,3분 걸으면 형제봉공원지킴터가 나온다.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진다.바로 5분 전까지만 해도 복잡한 터널 앞 차도였지만, 금세 매미소리 요란한 숲길이 이어진다.

 

 

 

 

형제봉으로 오르는 동안 전망이 좋은 작은 바위들이 여럿 있다.형제봉능선은 북한산에서 전망이 좋은 코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산을 오르며 좌우의 전망을 즐긴다.

 

 

 

 

 

 

 

 

 

 처음 만나는 전망대.평창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푹푹 찌는 날씨 탓인지 산행 중 만난 산행객이 많지를 않았다.전망대 모습.

 

 

 

 

 오른쪽이 작은형제봉.멀리 보이는 것이 보현봉.보현봉 오른쪽 뒤에 오늘 내가 거쳐 가게될 대남문, 대성문이 있다.

 

 

 

 

작은형제봉에서 바라본 전망

 

 

 

 

오른쪽이 큰형제봉

 

 

 

 

 작은형제봉을 지난 다음, 이 곳에서 첫 휴식을 가졌다.더위에 약해서 오늘 산행이 무척이나 힘들었다.

 

 

 

 

 큰형제봉으로 가며 뒤돌아본 작은형제봉.두 형제봉 사이의 거리는 상당히 짧다.

 

 

 

 

작은형제봉과는 달리 큰형제봉에서의 전망은 별로다.큰형제봉을 지나며 찍은 사진.숲 사이 끝이 큰형제봉터다.

 

 

 

 

삼거리.이 팻말을 기준으로 본다면 나는 북악통제소 방면에서 왔다.

 

 

 

 

 

 

 

 

 대성문.아마 내가 북한산에서 가장 많이 부닥친 곳일 것이다.

 

 

 

 

 

 

 

 

 대성문에서 잠시 쉰 후,왼쪽 주능선을 따라 잠시 걸으면 나오는 대남문.

 

 

 

 

 

 

 

 

 대남문에서 잠시 망설였다.집을 나설 때 계획은 의상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삼천사계곡을 거쳐 하산할 생각이었다.그러나 더위에 지치기도 했고, 날씨도 하수상하다.그래서 그냥 간단히 구기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했다.실제 하산했을 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만일 그 방면으로 갔다면 비를 흠뻑 맞을 뻔했다.

 

 

 

 

대남문에서 '구기분소'방면으로 하산했다.대남문과 구기분소 중간 지점에 이르면 계곡물이 나타난다.이 계곡은 금년부터 앞으로 20년간 보호되는 지역으로 물에 접근할 수 없다.계곡내내 통제선이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대남문에서 하산 도중 만나는 첫 지점에는 통제 표지판이나 통제선이 없다.여기서 잠시 쉬면서 탁족을 했다.

 

 

 

 

 

 

 

 

삼거리쉼터

 

 

 

 

 

 

 

 

 

 

 

 

 구기분소 바로 옆에 있는 폭포.구기분소에서 버스 정거장까지 20여 분 걸어야 한다.

 

 

 

 

18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