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둘레길

 

 

 

2012.1.8(일)

 

 

고교 동기들의 산행날. 오늘은 신년하례를 겸하여 남산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을 전체적으로 도는데는 3시

간이 채 안 걸린다. 우리는 동국대학교 입구역 6번출구에서 만나 2/3 정도 돌다 남대문시장으로 내려가 점심

을 먹고 헤어졌다. N타워 근처에서 20여 분 휴식하였는데도 전체적으로 움직인 시간은 두 시간 정도다.이 길

은 걸은 것은 오늘이 두 번째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오름을 싫어하는 아내와 함께 걷기 좋은 길.

 

 

 

 

 

 

 

 

이준 열사 동상과 뫼솔 최현배 선생 기념탑을 지난 후 나타나는 순환길,

어느 쪽으로 돌아도 된다.

우리는 N서울 타워 방향으로 길을 가다.

 

 

 

 

 

 

 

 

 

 

 

 

 

 

 

2,3년 전 서울성곽길을 돌은 적이 있다.

그때는 남산의 성곽이 이처럼 명확하게 복원이 되어 있지 않았었다.

서울 성곽길이 복원이 되었는지 남산 곳곳에 성곽이 만들어졌다.

 

 

 

 

 

 

 

 

한남대교와 반포 지역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애국가 가사처럼 남산에는 소나무들이 많다.

 

 

 

 

 

 

 

 

 

 

 

 

 

 

 

 

 

 

 

 

 

 

생각보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 같다.

이날 걸으며 만난 사람 가운데 반 정도가 중국인과 동남아인인 듯하다.

 

 

 

 

 

 

 

 

 

 

 

 

 

 

 

 

 

 

 

 

 

 

 

 

 

 

 

 

 

 

 

 

 

 

 

 

 

 

 

 

 

 

 

 

 

 

 

 

 

 

 

 

 

 

 

 

 

봉수대, 이 친구와 어울려 단체 사진도 한 장 찍고.......

 

 

 

 

 

 

 

 

 

 

 

 

 

 

 

남대문 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던 중, 만난 부처,

서울 한복판을 굽어 보고 있었다.

 

 

 

 

 

 

 

 

 

 

 

 

 

 

점심을 먹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대문 시장 내의 은호 식당.

꼬리곰탕 도가니탕 설렁탕 등이 주종목.

사리를  푸짐하게 주었는데 추가로 요구하니 무료로 또 준다.

평상시도 그런지 아니면 오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육수가 진하다 못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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