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그랄디자인사에서 제작한 비박용 타프다. 두 명은 충분히 커버하고, 세 명은 조금 빠듯하다. 인테그랄 디자인사가 자체 개발한 실 코트를 재료로 하여 제작한 제품. 가볍고, 질기고, 방수력이 뛰어나다.
수납시 사이즈 10*20cm
설치시 사이즈 243*304cm
무게 400gr
구입시 힐레베르그의 타프10과 한참을 비교하다 구입했다. 타프10이 조금 더 큰 대신 무게가 170그램 정도 더 나간다. 실타프2로 2인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다가 무게까지 덜해서 이 제품을 선택했다. 힐레의 붉은 색상에 비해 좀 칙칙하지 않나 생각했는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자연친화적인 이 색이 차라리 마음에 든다.
유명산 비박시 비가 온다는 예보에 따라 최대한 높이를 낮추어 설치했다. 당일 세 시간
이상 집중 호우가 내렸는데 끄덕없이 버텼다. 최초 구입시 안내서에 심실링 작업을 하라
고 했다. 아마 가운데 부분을 말하는 듯. 그러나 심실링 작업을 하지 않고 사용했는데도
전혀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 가운데 하나가 표면이 매끌매끌하여 접을 때 짜증난다는 것. 그러나 접을 때 반드시 반듯하게 접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그렇게 하면 접히는 부분이 일정해 방수력이 떨어지는 곳이 나타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대충 접고, 나머진 침낭을 압축색에 넣듯 쑤셔 넣으면 된다.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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